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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 봄 한옥 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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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산외면에 위치만
이쁜 한옥 카페 다녀왔어요.
밀양 시내에서 차로 10분 정도만 달리면
갈 수 있는 위치에 있더라고요!
많이 외곽으로 빠지지 않아서
잠깐 바람 쐴 겸 커피 한잔하러 가기에
부담 없는 위치에 있어서 더 좋은 1919 봄.
저기 보이는 문으로 들어가시면
음료를 주문하는 곳이 나온답니다.
고소한 커피 향이 진동하는 카운터의 모습
메뉴에 나와있는 디저트 외 종류를
앞쪽에 따로 볼 수 있게 만들어져 있더라고요.
음료 가격을 보면
엄청 비싸다 ~ 이런 생각은 안 들더라고요.
적당히 저렴한 가격인 거 같아요.
원래 경치 좋고 건물 이쁘고 사진 맛집 카페들은
음료 가격도 상당히 비싸게 책정이 되어있던데
이곳은 그 정도는 아닌 거 같아요.
적당하네~ 요 느낌ㅎㅎㅎ
제가 주문한 음료는
아메리카노와 바닐라라테
그리고 쑥떡 와플 요렇게 3가지를 주문했어요.
이곳이 쑥떡 와플이 맛있단 이야기를 듣고 간 거라
안 먹어 볼 수가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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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도 같이 나오더라고요
아이스크림을 와플 위에 얹어 먹으라고
같이 나온 거 같더라고요.
바삭하니 쫄깃하니
와플 안 시켰으면 어쩔 뻔

카페를 가기 전 점심을 먹고 간 거라
주문을 할까 말까 고민을 했었는데
주문하길 정말 잘하고 같아요
ZMT!!!
1919 봄 카페의 또 다른 좋은 점은
강아지도 같이 갈 수 있다는 거예요
실내는 입장이 안되지만
야외 테이블은 상관이 없어서
강아지랑 같이 오신 분들도 많이 보이더라고요.
우리 멈머도 데리고 갔으면 좋아했을 거 같은데...
다음번에 기회 되면 한번 도전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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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들이 없는 위치만 찍다 보니
모든 곳을 다 담아 오진 못했어요.
본건물 뒤쪽으로도 야외 테이블과 이쁘게 꾸며진 곳이
많이 있어요.
카페 이름이 왜 1919일까?~
궁금해서 여쭤봤는데
1919년 증조할아버지 때부터
쭉 살아온 집이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손수 보수도 하고
정리하고 가꾸고
그렇게 지금까지 유지가 되어온 집이라고 하시더라고요
아직도 카페 뒤쪽에 거주하시는 곳을 따로 만들어
계속 지내고 계시고요.
첨 이곳에 갔을 때 미스터 선샤인
드라마가 떠 오르는 곳이 더라고요.
옛것을 지키고 유지해오는 게 쉬운 일은 아녔을 텐데
대단하신 거 같아요!! ㅎㅎㅎ
아! 그리고 1919 봄 카페는
카페뿐만 아니라
펜션도 같이 운영을 하니 참고하시고요.
밀양 여행 시 한 번쯤 가보면 좋은 카페인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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