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요셉 성당 (St.Joseph's Cathedral)
성당 앞에 도착을 하면
오토바이 부대들이 대거 주차 중이다
여행객들의 주 교통수단이라 그런지
어딜 가나 많은 오토바이를 볼 수 있지만
여행객들이 많은 곳엔
특히나 주차되어있는
오토바이 부대를 볼 수가 있다.
하노이 랜드마크 중에 하나인
프랑스 식민지배 시절이던
1886년에 건설한 하노이 점령을
기념하기 위해 지은 로마 가톨릭 성당
프랑스 건축가
Monseigneur Pigneau de Behaine 설계
1912년 개축하면서 두 개의 사각형 첨탑을 추가하여
고딕 양식으로 변모
1975년 베트남 통일 후 성당 폐쇄
1985년 종교행위 허용으로 다시 오픈
지금은 화재로 일부가 손실된
파리의 노트르담 성당이랑
많이 닮은 성당이다
원래는 멀리서도 보였다는
바 오티엔 사원이 있었던 곳이였으나
멀쩡히 900년이 넘은
바오티엔 사원을 없애고
성당을 지은 게
바로 이 하노이 대성당 '성 요셉 성당' 이다.
성 요셉성당 개방시간
월-토: 오전 8시~11시 / 오후 2시~5시
일요일 : 오전 7시~11시 반 / 오후: 3시~9시
개방시간에 맞춰가면
들어가서 내부도 볼 수가 있다
성당 내부에서는
전화통화, 짧은 의상,
모자, 사진 플래시 등이 금지되어있다.
하노이 철길마을
하노이 여행 시 베스트 포토존으로
손꼽히는 곳이 있다
그곳은 바로
하노이 명소 '기찻길 마을'
기찻길 마을은 하노이 역에서
롱비엔 역까지 이어지는 철길이다
호안끼엠 호수에서 약 1.4km 걷다 보면
기찻길 마을에 도착을 할 수가 있다.
그리 먼 거리는 아니니
걸어서 가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 중에 하나 일거 같다
마을을 가로질러 생긴 철길 주변으로
예쁜 카페와 상점,
일반 가정집도 함께 어우러져 있다.
곳곳에 벽호가 그려진 곳도 있어
사진 찍을 곳이 많아
도착했을 당시에도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다.
그리고 작은 상점에 들어가
아이쇼핑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지금은 안전사고 문제로
철길 출입이 제한되었다고 하지만
기찻길 주변 카페는 이용 가능하다고 한다.
호아로 수용소 (Hoa Lo Prison)
입장시간 =월~일 08:00~17:00
입장료= 3만 동
19세기 말 프랑스 지배에 저항 투쟁하는
베트남 사람들을 고문하고
수용했던 곳이고
베트남 전쟁 시기에는
미군 포로들을 수감하기도 했다고 한다.
현재는 박물관으로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
호아로 라는 명칭은
과거 화로를 팔던 상점이 많아서
호아로 거리라 불렸다고 한다.
.
특히나 호아로 수용소를 둘러볼 때
많은 생각에 잠기게 한 곳이다
우리나라의 서대문 형무소와
많이 비슷한 호아로 수용소의 모습을 보며
역사적으로 아픈 부분이지만
잘 기록하고 보존해 역사를 잊지 않고
역사를 배워나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다시 한번 느끼게 해 준
그런 곳인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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