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둘 여자, 제주도 혼자 여행 가다.
1일 차
2017.10.29
티웨이항공 12:35 김포-제주
계획은 따로 없었다 무작정 떠나는 게 일 순위였다.
그래도 최소한의 준비 숙소와 렌트!
제주도 여행에서 젤 중요한 게 이동수단이 아닐까 싶다.
숙소는 솔직히 넘치고 넘치니깐 당일 예약도 가능은 하다
하지만 렌트는 조금 사정이 다르다.
주말에는 차를 못 구할 수도 아님 정말 터무니도 없는 그런 차량을 타야 할지도
.
설레는 마음을 안고 출발한 제주도!

도착해서 젤 먼저 렌트 차량을 받아서 드라이브를 해야겠단 부푼 마음을 안고 제주도에 도착을 뙇!
이건 뭔 일이여~~
강풍이......
진심 해안가에 가서 그래도 바다는 내려서 봐야지 하고 내릴려는데 문이 안 열린다!!
처음에는 차 문이 고장인 줄 알았는데 고장이 아니라 밖에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문을 열 수가 없다는....
그래도 낑낑거리면서 문을 열고 내려서 바람을 맞다가 입 돌아갈 뻔......
아~ 진짜 안 도와주네 ㅠ
설렘을 가득 안고 도착한 제주도는 강풍과 추위로 나에게 시련을 ㅜ
그래도 희한하게 날씨가 이뻐서 사진은 한 장 건진 듯!


제주도를 다녀온 지인들이 제주도는 게스트하우스를 가야 한다는 말을 해서
내가 이 번에 둘러보려고 했던 성산 방면 쪽 그중에서도
성산일출봉 근처 숙소를 알아보다가 다인실인데 커튼으로 분리가 되어있어서 약간 캡슐호텔? 느낌의 숙소를 잡았다
카페도 같이 하고 있어서 숙소 옆 카페에서 커피나 간단한 식사도 가능한 걸로 알고 있어요.
온 더 스톤 게스트하우스
온더스톤 게스트하우스 제주성산일출봉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877 · ★4.29 · 성산게스트하우스중 가장 편한공간
m.place.naver.com
.
다른 손님들과 바비큐도 가능합니다!
저는 그 당시엔 첫 여행이라 어색하고 불편해서... 시도를 안 했지만 (지금은 잘합니다ㅎㅎㅎ)
다른 손님들과 어울려서 저녁에 식사도 하시고 여행 이야기도 나누고 재밌어요!!!
머뭇거리지 말고 도전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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