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려니숲1 사려니숲길 그리고 한라산 1100고지 점심을 먹고 사려니숲으로 향했다 1시간이면 될 거 같아서 소화도 시킬 겸 걸어보자 라는 생각으로 편백나무 삼나무들이 빽빽하게 자리를 하고 있는 사려니숲길엔 여행자들이 별로 없어서 조용하게 그냥 걷기가 좋았다. 바쁜 직장생활에서 느끼지 못하는 여유로움을 느끼며 천천히 자연도 느끼며... 사려니는 '살안이 혹은 솔안이'라고 불리는데 여기에 쓰이는 '살' 혹은 '솔'은 신성한 곳 또는 신령스러운 곳이라는 신역의 산명에 쓰이는 말이다. 즉 사려니는 '신성한 곳'이라는 뜻이다. 그리고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 사려니오름에서 물찻오름을 거쳐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비자림로까지 이어지는 약 15km의 숲길로 되어있으며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에 지정되어있어 신성한 생태문화 코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한다... 2021. 9. 21. 이전 1 다음